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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중증외상센터 장관'은 어디에? 현실은 더 잔혹!

정보 나누기 2025. 3. 21. 10:36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중증외상센터,

현실은 더 냉혹한 이야기

 

최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중증외상 환자들의 어려움과 의료진의 고군분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속 따뜻한 지원과는 달리,

현실은 더욱 냉혹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중증외상센터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들을 파헤쳐

보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증외상센터,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아이러니?


이국종 병원장은 과거 외상센터장 사임 기자회견에서 예산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환자를 받을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는 응급의료 시스템에 투입되는 비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미국처럼 개인에게 막대한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응급의료 비용은 건강보험 시스템 내에서

'사회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환자를 받을수록 적자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나마 이러한 구조를 지탱해 온 것은 전공의들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응급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숙련된 의료진 양성의 어려움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강명희'가

백강혁을 지원하며 닥터 헬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던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예산 지원 중단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1년간 약 20명의 외상 전문의를 배출했지만,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전문의를 육성할 수 없게 된 것이죠.

 

드라마와 현실의 괴리감은 여기서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모습이

그려지지만, 현실에서는 오히려 지원이 끊기면서 숙련된

의료진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김기철 과학기술부장에게 던지는 질문


최근 김기철 과학기술부장이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응급의료 시스템의 문제는 단순히 인력 부족이나

시설 부족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응급의료에 투입되는 비용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김기철 과학기술부장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를 위한 용기


제대로 작동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대로 지불해야 합니다.

단순히 '수가 인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용을

전공의들의 노동을 착취해서 보전해서도 안 되고 미래세대의

빚으로 전가해서도 안 됩니다.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를 위해서는 그 비용을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꺼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대 정원' 논의와 함께 필수의료 분야의 비용 부담 문제도

반드시 사회적으로 논의돼야 합니다.

'인기 없는 해법'을 말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


오늘 알아본 중증외상센터의 현실, 어떠셨나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현실은 더욱 냉혹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중증외상센터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탠다면 더욱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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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Q1. 중증외상센터는 왜 적자가 나는 구조인가요?

A. 응급의료에 투입되는 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건강보험 시스템 내에서 '사회화'되어 있지만 그 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환자를 받을수록 적자가 쌓이는

구조입니다.

 

Q2.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던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예산 지원 중단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더 이상

새로운 전문의를 육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Q3.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응급의료에 투입되는 비용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며, 국민들이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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